120강의 사장학개론 을 강독하기로 한지 2달이 넘어간다. 그동안 강독한 글은 고작 3개이다. 참 ...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나 스스로에게 반성하게 되기도 하고 말이다. 꾸준함이 기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제는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기에 그리고 나태함의 습관이 내 안에 남아 있기에 꾸준함에 대한 끈기가 없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8월 말 여행을 가기전까지 꾸준히 강독을 할 수 있도록 내 자신을 담금질 해보겠다.
https://youtube.com/shorts/64-k4-F1UDY?si=ovjTET-rTOEVEu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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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 지시를 정확하게 하라
자신의 전문 지식에 사용되는 단어를 누구나 알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사장의 큰 실수 중 하나가 사정의 언어로 말한다는 것이다. 지시는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고 오해 없는 말이나 문장으로 간결하게 한다. 사소한 간단한 지시라도 모호한 단어나 문장을 사용하면 해석의 여지가 남게 된다. 그래서 명령이나 지시는 재확인이 필요없을 정도로 정확한 단어와 문장으로 해야 한다.
사장의 지시가 모호해지면 직원의 업무 이해 과정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로인해 업무의 성과나 효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모호한 지시에 대해 재차 직원이 확인을 위한 질문을 하기는 어렵다. 재질문은 직원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들어내는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지시는 절대로 추상적이면 안된다. 잘 이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잘못 이해하하지 않도록 지시하는 것이다. 특히 복잡한 업무 지시일 수록 명확하게 해야 한다. 복잡한 일이라도 해당 업무를 명확하게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지시하는 사람이 해당 업무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명확하지 않은 지시를 내리면서 그 의도를 알아서 이해하고 일을 처리하라고 하는 것고 같은 것이다.
일은 언제나 데드라인을 정해줘야 한다. 사장이 데드라인을 주지 않았다면 일의 마감도 기대하면 안된다. 그러니 사장으 본인이 애매하게 말하는 버릇이 있는지 확인하고 말의 방식을 고쳐야 한다. "알아서 해봐요", "생각해보고 의견 줘요" 와 같은 말은 지시가 아니다. 자신이 말하는 방식 자체가 애매모호하고 장황하게 하거나 논점이 왔다갔다 하거나, 말하는 의도나 지시사항을 전혀 파악할 수 없게 말하는 방식을 가진 사장들이 많다. 문제는 사장 자신이 그렇게 말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그러면서 직원의 이해력을 탓하고 업무 능력을 탓한다. 사장 본인 자신부터 돌아보기를 바란다.
이 짧은 챕터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나는?
나는 어떠했던가?
나는 직원들에게 어떻게 지시를 했는가?
스스로 명확하게 전달을 했는지 의문이 든다.
지난번 강의때 사장은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셨다.
특히나 직원에게 사업을, 경영을 가르치려고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근데 참 웃긴건...내가 그렇게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즉 내 스스로 직원을 떠나보냈던 것이다.
그러면서 떠난 직원을 탓한 나는 도대체 뭔가?
내가 가진 가치관에 따른 행동과 말이기는 하다.
하지만 내가 뱉어낸 말과 행동 안에는
내가 이해하지 못하고
내가 아는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
은연중 모호하게 표현했던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를 속였던 것은 아닐까?
모호한 지시를 내렸던 내 자신을 반성해본다.
명확한 지시를 내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얼렁뚱땅 설명하는 내 자신의 모호함을 명확함으로 바꿔야 할 때이다.
직원을 대할 때 너무 편하게 대한게 아닐까?
그래서 대충 설명하고 대충 이해하고 대충 일을 하게 한건 아닐까?
내가 지금껏 일해왔던 방식대로만 하라고 말이다.
업무 지시를 내리지 못하니 내가 처음 시작했던 방식으로 말이다.
대충 막 시작해서 끝까지 성과를 만들 때 까지 밀어 붙이면 되는데....
난 처음 대충 막 시작하는 것만 말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다.
나와는 다른 가치관을 가진이들에게 너무 강요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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