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 책이다.
작은 회사 사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강덕호 작가? 사장?의 사업이야기!
공감하게 되고 또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작은 회사를 끝까지 책임지며 하나씩 문제를 해결 해 갔을 그의 경험담은 100% 실제 사업 수기이다.
그가 고민했던 것처럼 나 또한 매번 고민하는 부분
대기업과 소기업의 차이
그리고 성장의 한계에 대한 그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게된다.
글을 읽다가 잠깐씩이라도 메모를 남기려고 글쓰기 창을 열었다
작은 회사의 업무에서 필요한 것은 다이내믹이다
사장은 강제적으로 업무 공유를 요구하고 점검해야 한다
알아서 업무 분담해 란 말은 먹히지 않는다
작은 회사에서 2인자는 필요한가?
직원 30명 미만의 회사에선 인력이동과 배치 그리고 쓴소리는 사장의 가장 중요한 업무이다
2인자에게 맡기려 한다면 그것은 바로 사장의 직무유기 이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 이인자는 조직 내에서 인정도 받지 못하는 고비용 직원일 뿐이다
내 직원의 부정행위를 막는 법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부정행위가 발생 할 수 밖에 없다.
독점적 업무 영역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경우 프로세스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부정행위가 막아진다.
이 부정행위를 작은회사에서 막고자 한다면
첫번째 호손효과를 이용해 활용하는 것이다. 모든 거래, 거래처, 재고를 정기적으로 사장이 확인하고 그 내용을 전체 직원들에게 공유함으로서 직원들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한눈에 파악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야한다.
두번째 직원들끼리 서로 견제하게 하는 방식이다. 사무실 레이아웃을 팀끼리 모아두고 그들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는것이 옆자리 동료의 부정행위를 막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사업과 장사의 차이
시공간을 확대해서 보는가?
자신의 사업을 자기 일생동안 장기적으로 끌고 갈 의자가 있다면 사업가다
자기 사업에 대한 태도, 마음가짐의 차이
사업이란 단어안에는 젊음을 은유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인간의 변화와 성장보다는 안주하고 싶은 자기보호 본능이 강하다
대부분 최악의 가정으로 최소 행복만을 추구하는 선택을 한다
직원은 회사의 주인이 아니다
주인의식이 없다고 직원을 탓하지 말라
주인이 아닌 사람에게 주인의식을 강요하지 말라
직원의 주인의식은 자기 스스로의 삶을 위할 때이다
즉 스스로가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고 응원해 회사의 성장과 함께 할 수 있게 한다
직원이 사장을 신뢰할 때
1.말과 행동에 일관성이있어야 한다
회사는 친목단체가 아니다.
업무적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굳이 안 웃어도 된다
2. 급한 일에 대처하는 사장의 업무능력
3. 중용을 지키는 현명함
중용은 middle 중간 이 아니라 equilbrilun 평형
접시 돌리기를 할 때 접시가 떨어지지 않고 이동하는 평형점과 같다
즉 중용의 중은 극단과 극단을 쉼없이 움직이는 변화의 순간, 시간이면서 장소이다
좋은 사장은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사장은 규모와 상관없이 그 자체로 존재감이 있다.
그 존재감만으로 직원들을 불편하게 한다.
가족같은 회사?
직원의 성장욕구를 원초적인 인간관계로 덮으려는 장치 일뿐이다.
자기 자신과 직원들을 기만하지 말라
이인자는 필요한가?
퇴사나 싫은 소리를 하기 싫다고 2인자를 만들지는 말라
그것은 사장의 직무유기이다
작은회사 일수록 인력이동과 배치 그리고 쓴소리는 사장의 가장 중요한 업무다
중소기업 2인자는 대기업과 달리 인정 받지 못한다.
그저 사장의 그림자 정도로만 취급당한다.
즉 불필요한 고비용 직원만 만들게 된다.
잉여인간
그리고
사업가가 알아야 할 역사 지식 - 아날학파
나보다는 조금 연배가 있으신 사업가께서 남기신 글이다.
글을 읽다보면 나의 잘못이 생각나기도 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시선에 탄복하기도 한다.
세이노의 가르침이 문득 문득 생각난다.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작은 사업체의 사장으로서
좋은 경험담을 공유 및 알려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따로 만나게 되면 사업이야기를 좀 더 듣고 싶어지는 그런 분이라는 생각이다.
나 또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기는 하다. ㅎㅎ
난 여전히 직원 문제로 머리가 아프다
그리고 매일 매일 매출의 압박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GO!!
모험하는 인간 -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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